동요동시대회
방학전에 있었던 동요동시대회
푸른하늘반 깜찍이 민채,태훈,태림.. 이렇게 셋이서 "이쁜눈 감고"를
동요가 아닌 목청 터저라 웅변하듯이 불럿다지요~ㅎ ㅏ ㅎ ㅏ.
그래도 율동 하나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해낸 장한 딸.
멀리서 사진찍는 엄마 보고도 울지도 않고 틀리지도 않고
꿋꿋히 끝까지 끝내는 민채씨~
마지막 금메달 하나씩 목에 걸고 합창 할때..
어뭉은 딸의 늠름한 모습에 쨘~ 눈시울이......ㅜ.ㅜ












우리 민채는 똑순이이니깐...두둥~
드디어 민채가 어린이집에 등원 하는 날입니다.
평소 8시에 일어나는 어뭉은 7시에 일어나 회사갈 준비를 끝내고 8시에 민채를 깨웠습니다.
"민채야~ 유치원가야지~ 일어나~"
평상시 같으면 더 잘꺼라고 징징될터인데...
"네~ " 하며 비실 비실 일어납니다.
오~ 기특해라.ㅎㅎㅎㅎ 


짜쟌~ 등원 준비를 완료한 모습.
민채가 다니게 되는 "홍익 신사 어린이집"은 노란색 체육복과 체크 무늬의 곤색 원피스 원복을 번갈아 입습니다.
(교복을 한번도 안입어본 어뭉이라.. 원복이 체육복말고 더 있다는 말에 어찌나 좋던지..ㅎ)
이 원복이.. 처음에 받아왔는데... 세상에나.... 젤 작은 사이즈라는데도 롱롱 드레스였습니다..--;
한해만 입힐게 아니니 그냥 입으라 하는데.. 이건 머 완전 푸대자루니..--
더군다나 원피스는 작은듯 짤막하게 입어줘야 한다는 요상한 사상을 가진 어뭉이인지라
옷을사도 딱 맞는 사이즈만 사는데...
그래서 거금 12,000원주고 밑단 줄이고 양옆 품 줄이고 해서 민채 사이즈로 수선했지요.
어깨가 좀 걸리긴 하는데.. 머 그래도 첨보다는 아주 많이 괜찮네요..^^
그런데 체육복은 어쩌나...줄이지도 못하겠구.. 심히 걱정스럽습니다..ㅠㅠ
가방역시 민채한테는 아직 큼지막하네요.ㅎ
저 안에는 실내화와 여벌의 옷이 들어 있답니다...
아.. 실내화...
덧신도 아닌 실내화를 준비해오라는 연락을 어제 저녁 퇴근길에 받고...
늦은밤 마트에서 민채 발에 맞는 실내화를 찾았으나.. 젤 작은게 170...--;
결국 크록스에서 샌달 슬리퍼 사서 보냈네요..--;
도시락은.. 적응기간인 동안엔 12시에 하원을 해서 아직 필요가 없데요.
새로 입학한 친구들은 모두 적응 기간을 거치고 그 기간이 끝나면 기본 3시 하원이네요. 
자~ 이제 오랜만에 공주님 리본신발도 꺼내 신고.... 출발해 볼까요~ ^^
(디카 메모리카드가 잠수중이라 아이폰으로 찍었더니 해상도 영 맘에 안드네...--;)

민채가 타고갈 어린이집 노란색 자동차를 기다려 보아요~
매일 늦잠자던 민채씨.. 하품이 절로 나옵니다.ㅋ
두손 다소곳이 모아 얌전히 기다리는 중이지요~
"노란색 어린이집차가 오면 민채 혼자서 타고 가는거야~"
"엄마 없다고 울지 말고 재미나게 놀다와야해~"
"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놀고~"
매일 세뇌하듯 말해주던 이야기들을 다시한번 해주고..
걱정스런 어뭉과는 다르게 씩씩하게 답합니다. "네!" 라고.. ^^;
차가 도착하고 선생님한테 안겨 자리 잡고 앉았네요.
창문밖 어뭉한테 손도 흔들어 줍니다.
그리고 차와함께 민채의 첫 등원이 시작됩니다.
잘 하겠죠? 우리 딸?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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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생님과의 통화..
"민채가 처음엔 좀 울었는데 대성통곡하고 운건 아니고 살짝 울먹이다 말았어요.
그리고 이번 반엔 여자아이들이 더 많은데 금세 친해져서 같이 놀더라고요. 간식도 잘 먹었고요~"
퇴근후 만난 딸..
친구들하고 유후와친구들 가지고 놀꺼라며 유후인형을 가방에 챙겨 넣는다..ㅎ
씩씩하게 잘해줘서 고마워~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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